인생 역전(逆轉)

2003.07.05 16:55

윤봉원 조회 수:1311 추천:162

신 16:9-122003070601날자: 2003년 7월 6일 주일 오전
제목: 인생 역전(逆轉)
본문: 신명기 16장 9절 – 12절

칠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1. 인생 역전

오늘날은 인생 역전이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로또를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매장 앞에 플랜카들에 인생역전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또 로또 당첨이 되면 인생역전이 되었다고 부러워 합니다.

“45개의 숫자 중 6개의 숫자를 알아 맞히기, 확률 8백 14만 5천 60분의 1, 벼락 맞아 응급실에 실려가는 도중에 또 벼락을 맞기보다 더 어렵다는 확률이다”라고 합니다.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12일에 일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4백 7억원(실 수령액 3백 17억원)이라는 우리 나라 생긴 이래 가장 많은 돈을 받게 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 사람을 중앙일보 기자가 그 동생과 형, 형수와의 밀착 취재를 한 결과는 그것이 그들의 삶을 불행에서 행복으로 완전히 역전 시킨 것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돈 걱정은 안하며 살 수 있게 되었을지 모르나 “차라리 한국을 뜨겠습니다”라는 말이 그들의 삶을 대변해 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나는 인생 역전의 기회가 없었을까?

그러면 우리는 로또 당첨이 안 되었기 때문에 인생 역전이 안 된 자들일까요? 우리에게는 인생 역전의 기회가 없었을까요? 8백 14만 5천 60분의 일이라는 어려운 확률이기에 우리에게는 앞으로도 인생역전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대답을 성경에서 들어 봅시다.

3. 예수님의 대답

누가복음 18장에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눈을 뜨게 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예수님 나의 인생을 역전시켜 주세요 하는 부르짖음과 같은 것이지요. 그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8:42)고 답하셨습니다.

4. 우리의 인생역전

1) 세가지 절기의 의미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절기는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4절 이하에 보면,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찌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세 가지 절기는,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광복절과 같습니다.

유월절 후 칠 주간을 지난 칠칠절이라고 하는 오순절이 있습니다. 이를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이 절기는 출애굽 후에 모세를 통해서 십계명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기념을 하는 절기 입니다. 일년 중 처음 수확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장막절은 출애굽 후에 광야에서 40년간 살아 가는 동안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광야에서 살아 남도록 보호 해 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여 가을 추수 후에 지키는 장막절이라고 합니다. 추수감사절입니다.

2) 나의 인생 역전 리스트

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인하여 나의 인생이 역전 된 것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② 죄, 마귀, 사망, 지옥으로부터 영원한 해방과 자유를 영원히 얻게 되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3-5)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 5:10)

③ 영생을 얻은 자들이 되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요 6:47)

④ 나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⑤ 나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⑥ 나는 성도가 되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고전 1: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골 1:2)

⑦ 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⑧ 나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 5:13-14)

⑨ 나는 포도나무의 가지요 그리스도의 생명의 통로가 되었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_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1,5)

5.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자원함으로 드려라

우리는 이 절기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앞에서 증거 받은 대로 우리는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가장 불쌍하고 가련한 자에서 가장 행복하고, 복되고, 영광스런 자들로 인생 역전 된 자들입니다. 이 은혜를 받은 우리들이요, 앞으로 이 은혜를 계속적으로 받아 누리기를 소망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자원함으로 예물을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는 것을 원하십니다. 스스로 원해서 드리는 헌금입니다. 감사한 마음이 있을 때 스스로 하나님께 헌금하는 것입니다. 강제로 타의에 의해서 드리는 헌금이 아닙니다.

사사기 8장에 보면 기드온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디안에서 구원 해 준 것에 대한 대가를 청구 할 때에 무리들은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라고 하고 겉옷을 펴고 귀고리, 패물, 장식, 각종 사슬과 옷 가지들을 냈던 것이다. 이것은 백성들이 미디안에게서 너무나 많은 고생과 핍박을 당하고 살다가 기드온을 통하여 해방과 자유를 얻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나타난 표시인 것이다.

강요에 의해서 드리는 헌금은 불쾌한 헌금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헌금은 받으시지 않습니다.

2) 즐거워 함으로 드려라

15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찌니라”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겨 내는 예물을 원하십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내 것 가지고 하나님께 내라고 하면 좀 걸리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의 것 가지고 더 많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심으라고 하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얼마든지 즐거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모른다’고 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구원 받고, 말씀 받고, 보호 받고 살아 온 은혜들을 잊어 버리는 어리석은 개구리가 되면 즐겨 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미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고 즐겁고, 앞으로 모든 하는 범사에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이 실상적으로 이루어져서 모든 일에 형통하게 복 주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 너무 기쁘고 즐거워 온전히, 전심을 다 기울여 일평생 즐겨 내는 자가 됩시다! 어리석은 개구리가 되지 맙시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 1:2-4)

3)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하라

감사는 온 가족이 다 함께 각각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11절 말씀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주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어다" 모든 식구가 각각 감사해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아버지나 어머니만 감사합니다. 자녀들의 이름으로 감사하는 것은 드뭅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뿐 아니라 자녀들도 복을 이미 받았고,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부리는 종들도 감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잘사는 사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도 감사해야 합니다. 과부의 두 렙돈을 부자의 많은 재물 중에 일부를 내는 것 보다(양적으로는 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많았겠지만) 더 칭찬하셨습니다. 그래야 마땅한 도리를 지키는 것이며, 더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믿음으로 드려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예배와 예물을 하나님께서 모두 받아주신 것이 아닙니다.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습니다. 세리의 기도는 받으셨습니다.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는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예물은 받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의 기도는 듣지 않으셨습니다. 바리새인의 헌금도 받지 않았습니다. 왜 받지 않으셨습니까? 저들은 믿음으로 드린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4장 23절에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않은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예배하고, 찬송하고,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절, 맥추절, 추수 감사절, 성탄절과 같은 절기 때에만 이 인생 역전된 은혜를 기억하고 특별히 감사 예물을 드리고 내 할 바를 다 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절기 때에만 감사 생활을 하고 감사 생활이 중단 된다면 이것은 ‘착각은 자유이지만 노망의 지름길이라’는 유행어가 있습니다만 그 보다 더욱 더 큰 불행을 초래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이제까지 감사 생활을 제대로 못했다면 이 시간부터 회개하고 일년 내내, 죽을 때까지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 하는 생활을 하여야 하겠으며, 그 표로 자원함으로 본능적으로 감사 예물 드리는 생활을 하기까지 자라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일평생 감사만 하는 자가 되자! 일평생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 생활 하는 사람이 되자! 일평생 감사 예물을 드리는 자가 되자! 모든 사람이 다 참여하는 감사 예물을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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