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10.11.09 22:43

이정민 조회 수:761 추천:46

소식  (2010.11.9.화요일.)

아침 9시 50분 경 전화벨이 울려 받으니 캐나다에 있는 신창애가 전화했다.
마치 옆에서 전화하는 것 같았다. 서로 반가움을 금할 길 없었다. 소꿉친구이며 중학교까지 한 동네에서 같이 지냈던 친구다  2008년도에 우리 집에 다녀갔다.
이듬해 남편이 떠난 것을 알고, 위로하며 무슨 병으로 돌아갔는지 궁금해 했다.
평소 간 경화로 고생했으며, 폐암 말기에 폐암 이라는 것을 알았고,  폐렴이 겹쳐서 빨리 사망 한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하였다. 모든 것이 부주의 한 탓이겠지만 연약한 인간은 아무리 위생에 주의하여도 한계가 있음을 이야기하면서 병원 갈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통화를 끝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살려주신 것을 감사하며, 지난 토요일 급체를 당했을 때 다 토해내게 하셔서 뒤탈이 없으니 감사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회복 되었다. 입도 덜 쓰고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여럿이 같이 먹으니 입맛도 돌아오는 것 같았다.
한라산과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어제 일기예보에 오늘 춥다고 하여 옷을 따뜻하게 입고, 인선(이질녀)이가 준 털모자를 쓰고 갔다. 몸부림을 많이 치고 잔데다가 머리 염색도 하지 않아 모자를 썼는데 한결 보기도 좋고 따뜻해서 기분전환이 되었다. 보는 사람들도 멋지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다.
서울은 전철이 고장 나서 오래 기다리는 사람들이 추위에 떨면서 고생 하는 뉴스를 보았다.
돌풍 때문에 전신주에 이물질이 걸려 고장이 났다고 한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일기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만 모든 환경이 순조로울 수 있다. 그래서 미스바 일만 명 금식기도를 앞두고 좋은 날씨를 허락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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