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의 기도

2008.05.03 20:50

윤봉원 조회 수:949 추천:57

1950년 9월 28일은 맥아더 장군이 지휘 아래 역사적인 인천 상륙작전이 있었던 날이다. 이 상륙작전이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우리나라는 북한의 괴뢰정권에 완전히 점령당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상륙작전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었다. 참모진 등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반대했고 심지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트루먼까지도 이 작전이 실패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이를 시행했고 결국 성공했다. 그 이전에 역사상 500번의 상륙이 있었지만 성공한 것이라곤 제2차 세계대전 때 아이젠하워의 통솔 하에  시행된 노르망디 상륙뿐이었다. 확률은 1/500이었다. 맥아더는 후에 자신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이 작전을 수행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작전에 성공한 후에 당시 시청 맞은편에 있었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내려 머리를 숙여 기도했다. “주님께서 이루어 주셨습니다!”(Thy will be done!) 뒤따르던 참모들도 함께 기도를 하고 있었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5-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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