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

2004.12.22 07:36

윤봉원 조회 수:775 추천:211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

경화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권사님이 형광펜을 사러 오셨다. “권사님! 어서 오십시요.” “아이구! 어떻게 아셨어요. ?” “작년과 재작년 경화교회에서 부흥회 할 때 가서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여전도회원들과 같이 찬양하시는 권사님을 뵙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사는 삶이 즐겁지요?” “예.” 30여 년 전에 권사님과 나는 남편의 사업상 알게 되어 인사를 하고 지내는 사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서로 주님의 지체가 되어 만나니 그 반가움이 말할 수 없었다. 권사님께서 나의 직분을 물으셨다. “집사입니다.” “직분 잘 감당하시고 주님의 일에 충성하세요.” 하시며 격려를 해 주시고 가시는 권사님은 기쁨이 충만해 보였다.

베드로 전서 1장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고 하셨다. 썩어질 씨와 썩지 아니할 씨는 땅에 심어 봐야 안다. 심은 뒤에 싹이 나고 자라며 열매가 맺으면 썩지 아니할 씨요 싹이 나지 않고 죽으면 썩어질 씨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 하실 때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성령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계속 사역하신다. 세상은 아담의 타락 후에 정죄 받아 죄 아래 있으므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결과로 인해 세상적인 말은 산 것 같으나 그 속에 생명의 씨가 없으므로 결국 죽이는 말만 하게 된다. 진리와, 예수님의 대속공로와,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라도 믿음이 어리고 육신이 죄 아래 있으므로 본의 아니게 위로 한다는 말이 욥의 세 친구들처럼 정죄할 때도 있다. 욥기를 처음 읽고 얼마 동안을 어떤 처지에서도 주님을 찬송해야 된다고 깨달았는데 차츰 묵상하는 가운데 나의 교만을 꺾고 형제를 정죄하지 말라고 깨우쳐 주셨다. 지난 5월 대구 집회 때 강사 목사님께서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 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 것을 증거하시면서 반드시 내가 당사자를 용서해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다고 하셔서 나의 마음에 용서하지 못한 부분들을 찾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용서하고 나니 나의 상한 마음이 고침 받게 되었다. “믿음의 예언으로 당신의 운명을 바꿔라” 는 책에서는 엘리후가 욥에게서 한가지 근본적인 결점을 발견하여 그 핵심을 지적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욥이 모든 사람처럼 죄인이고 따라서 죄의 저주 아래 있다는 원죄를 말함으로써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 했던 부분을 회개하고, 자기의 교만을 주님께 자복하고, 자비를 구하여 용서서 받은 부분을 읽고, 나도 때때로 죄인인 내 모습을 잊어버리고 나는 정직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고난을 받느냐고 불평했던 일이 부끄럽고, 회개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벗은 몸으로, 가시관 쓰시고, 목마른 가운데서도 죄인들의 영혼을 사랑하시사 하나님 아버지께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 드리시고 승리 하셨기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고, 주 안에 사는 자는 부요하며, 성령충만 하며 옛사람이 고침 받고 치료 받아 새 사람으로 변화 되어 주님의 성전이 될 수 있음을 감히 증거하며, 주 안에서 즐거운 삶을 사시는 권사님께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할렐루야!

2000. 7. 1.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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