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믿어야 한다.

2004.11.17 16:11

윤봉원 조회 수:874 추천:131

치유를 믿어야 한다.

내가 병원에 가는 시간이 보통 11시 경이다. 중앙성당 앞을 지나면 <만나의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무의탁 노인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계신다. 한 끼 점심이라도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잡숫고, 자원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노인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받고, 별 아픈데 없이 점심때마다 나와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매일 수고 하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며 지나다닌다. 오늘 병원 주사실에서 서럽게 우시는 어떤 할머님을 뵈었다. 병원에서 주는 처방전을 들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혼자 나가 약국에서 약을 사오자니 지치고 힘이 들고, 그 동안 이 병원에서 잘 대해 준 것이 고마워 운다고 하셨다. 할머님보다 나이가 많이 떨어진 나도 걸어서 병원에 가면 힘들고 게다가 환자가 많아 한 시간 이상 대기했다가 치료를 받고 나오면 지치는데 오죽하랴 싶어 진정하시라고 위로해 드렸다. 의약 분업으로 환자들의 혼란과 희생은 말할 수 없이 크다. 재벌이나 중 상류층 환자들은 미국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지만 보통 서민들은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형편이 여의치 못해 보호자 없이 혼자 병원에 다닐 경우에는 더 서럽고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빋고 사명감이 있는 자에게는 항상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병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받아 고침받고 잘 이길 수 있다. 성경 말씀에는 예수님을 빋고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모두 그 믿음대로 고침을 받고 나았다.
<시편 71편 18절>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라는 말씀을 어머님께 읽어 드리고 우리 형제들이 모두 예수 믿고 구원 받도록 어머님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으니 어머님 할 일이 아직도 있어서 하나님께서 어머님을 붙드시고 계신다며 기도 많이 해 주십사고 말씀 드렸다. “믿음의 예언으로 당신의 운명을 바꿔라.”는 책에서 치유를 빋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받고 어머님의 건강 회복과 모든 환우들이 치유를 위해 기도 드린다. 나는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믿는다. 나는 내 믿음대로 치유 받는다. 예수께서 내 모든 질병을 고치신다. 그 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나는 예수님을 가장 좋은 의사로 삼는다. 확실히 예수께서는 나의 질고와 슬픔을 지셨다. 그가 채찍에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 하나님은 질병의 성자가 아니시다. 제자는 사탄이며, 따라서 나는 사탄에게 대항한다. 나는 사탄이 내 몸에 어떤 질병을 심는 것도 거부한다. 나의 몸은 성령의 전이다. 나는 모든 징후에 저항한다. 나는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산다. 나는 이 세상에 있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나는 이 악한 세상에서 구원 받았다. 즐거운 마음은 양약처럼 내게 유익을 끼친다. 주님의 기쁨이 나의 힘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모든 육신에게 생명이요 건강이다. 내 몸의 모든 지체가 완벽하게 기능한다. 내 눈은 잘 본다. 내 귀는 잘 듣는다. 내 근육은 잘 움직인다. 내 몸의 모든 기관이 잘 돌아간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시며 나의 썩을 몸을 살아 있게 하신다. 예수께서 내 치유의 값을 지불하셨으므로 나는 건강하게 산다. 아멘.

2000. 8. 4.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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