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

2003.06.05 12:52

윤봉원 조회 수:805 추천:124

사랑의 빚

오늘도 주일 예배에 참예하지 못하고 누워서 방송예배를 함께 드리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80세이신 유 선생님께서 목사님과 함께 예배 후에 심방을 오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송구스러웠는 지 모릅니다. 시어머님께서는 박 점봉 성도님이 모시고 예배 드리러 가셨고 모시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주일 마다 반 권찰님이 승용차로 우리 어머님을 모시므로 어머님은 86세 이신 연세로 힘이 드셔도 2층에 있는 예배당에 올라 가셔서 예배를 드리시니 얼마나 감사 한지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믿음의 형제들에게 은혜와 은총을 충만하게 내려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내가 아파 누운 바람에 앞집과 우리집인 뒷집을 오가며 일하던 작은 동서가 10일 새벽에 억수 같은 비가 오자 앞집 가게에 물이 들어와 물 퍼내느라고 뒷 다리가 땡기고 몸살이 났다고 하면서도 시숙과 시어머님의 수종을 듭니다. 동서가 힘이 드는 줄 알면서도 나는 누워 있으내 얼마나 안쓰럽고 민망한지 모릅니다. 어서 일어나는 게 동서를 도우는 길인데…

사랑의 빚 이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신 주님께서는 친히 십자가를 지셨는데 나는 너무 이기적이고 참지 못합니다. 오! 주님!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주님 닮게 하시 옵소서. 아멘.

1999. 9. 12. 진해 충 무 동 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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