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치는 사랑(아 6:1-12)

2012.04.16 23:10

윤봉원 조회 수:882 추천:39

아 6:1-12: 술람미 여인은 5장에서 신랑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가 큰 코를 다쳤다. 그래서 자신을 교정한 것이 신랑이 자신의 도우미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의 소유로 여겼다. 그가 자신을 사랑해 주심에 눈이 뜨인 것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신랑에게 지난 과거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비는 것이나 철저한 서원이나 다짐을 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만약 내가 신랑이라면 반드시 신부에게 “다시는 나는 문전박대 안 할 거지?”하고 다짐을 받고 품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신랑은 이상하게도 그렇게 하지 않고 소름 돋칠 정도로 신부의 장점을 칭찬해 주고 그녀를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다른 후궁들이나 시녀들과 모두와 비교 불허의 완전한 자, 아름다운 자, 사랑스런 자로 세워주며 사랑해 주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우리 주님이 나에게 꼭 이렇게 사랑해 주셨고, 대해 주셨다. 만약 나와 같은 생각을 주님이하시고 대해 주었다면 나는 이미 박살나서 콩가루나 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님은 나의 모든 죄를 일일이 묻지 않으시고 품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세워주셔서 지금의 나로 존재케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하겠다. 그래서 난 오늘 이 사랑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빚진 빚을 나의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갚으려고 했을 때 아내는 엄청 행복해 했다. 이제 나도 주님 사랑하고 이웃 사랑함에 있어서 주님의 사랑법을 철저하게 써 먹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덕분에 행복하고 살맛이 납니다. 주님처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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