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세계 최대 예수상 완공 임박

폴란드의 별로 크지 않은 도시 스비보드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수상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예수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수상이라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그것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한다. 현지 카톨릭 사제인 실베스터 자바드스키가 기획하고 2008년부터 145 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으며, 비용은 모두 민간의 헌금으로 충당했다. 이 상은 총길이는 52m에 달하며 이 가운데 기단은 뺀 길이는 33m인데, 이는 예수의 생애 33년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이 예수상이 신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실제로 인구 2만 1천 명의 스비보드진시의 주민들은 이 예수상을 통해 관광 수입의 증대를 기대할지언정 딱히 신앙적인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심지어 폴란드 카톨릭계 내부에서도 그렇게 호평하지는 않는 프로젝트였다. 오히려 이런 비용을 어린이, 고아, 노인 등 취약계층이나 세계 곳곳에 얼마든지 있는 난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성서적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91호-2010.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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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신앙 성장의 유익은 성경에서 시작부터 해야하는데,,,,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11-1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