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하고 안 놀아!

2010.10.11 16:07

김자경 조회 수:1437 추천:53

가끔 어린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하고 안 놀아"
엄마는 아시죠, 아이가 곧 "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며 품안에 안길것을요...


전 지난 주에 일이 많았습니다. 몸도 바쁘고,  마음도 바쁘고
토요일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주일학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안되겠어요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주일학교 준비찬양이 힘들겠어요`
-네가 좋아서 하는 일인줄 알았는데...(하나님)
`맞아요, 그런데 바꿔버린 생활속에선 즐길수가 없어요
일단 내일만 해볼꺼예요 `

주일 아침  8시50분에서 9시5분까지 15분 준비찬양시간
"오 ~ 이 기쁨  주님주신것"
귀한 아이들앞에서 큰소리로 찬양하며
제 영혼이 다시 뜨거워 졌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어디서 이 참된 기쁨을 얻을수 있겠습니까?
주님 아직도 어린 저에게 이 귀한 자리 빼앗지 않으시고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엄마하고 안 놀아 `하는 어린 아이에서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자녀도 잘 자라면 부모님과 친구가 된다는데
저 좀 자라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아시죠?
주님 싸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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