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2010.07.16 11:45

김창호 조회 수:1431 추천:48

가난을 스승으로 청빈을 배우고.
질병을 친구로 탐욕을 버렸네.
고독을 빌려 나를 찾았거니 천지가 더불어 벗하누나.
산은 절로높고 물은 스스로 흐르네.
한가한 구름에 잠시 나를 실어본다.
바람이 부는데로 맡길 일이지 어디로 흐르든 상관 할것 없네.
있는 것만을 찾아서 즐길뿐
없는것을 애써 찾지 않나니.
다만 얽메이지 않으므로 언제나 즐겁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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