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달란트잔치

2009.08.30 07:17

이정민 조회 수:1425 추천:68

즐거운 달란트 잔치
팔월 마지막 토요일 (2009.8.29)오후 2시에 진광교회 주일학교 달란트 잔치가 있다고 여름성경학교 마치고 예고하였다.
지난 주일예배 후에도 광고하였는데 나는  오후 5시30분경에 최유진 어머니 이봉순 씨를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저녁식사 하자고 약속을 하여 시간적으로 바쁠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이봉순 씨는 창원에 있는 동원참치 회사에 출근 하는 관계로 평소 만나기 힘 든다.  수요일 교회 가는 길에 만나서 만난 김에 약속을 미리 하였기에 어떻게 조절해야 될 지 잘 몰라 아침 일찍 시장에 가서 반찬거리를 사 와 준비하고 나니 점심때가 다되었다.
휴대폰으로 전화하니  세 번 쯤 신호가 가자 통화가 되었다.
아이들 하고 지금 같이 와서 점심 먹자고 하였다. 오후 2시에 교회 주일학교 달란트잔치에 가야하는데 지금 올 수 있느냐고 물으니 아이들은 두고 자기만 혼자 온다고 하였다.
포도 한 봉지를 사들고 바로 왔다.
둘이서 맛있게 점심 먹고 잡채와 콩나물, 묵은 김치를 싸서 아이들 점심 챙겨 먹이라고 보내고 서둘러 설거지를 하고  택시 타고 갔다.
주일학생들과 목사님, 선생님들이 즐겁게 찬양과 율동을 하고 차상희 씨와 정호현 어머니(원경미 씨)와 윤주 어머니, 송영주 선생님과  송영주 선생님의 친구, 이재미의 언니(이혜령)씨도 함께 예배드리고 있어서 반가웠다.
4층 만찬 홀에는  김상미 권찰님과, 김연이 집사님께서 맛있는  떡볶이를 준비하였고, 여러 가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학생들이 많이 와서 상품이 모자랄 것 같다고 걱정했는데 나중에는 남아서 세일 하였다.  
오병이어의 기적일까?     운영의 묘일까?
목사님의 재치 있는 판매 전략으로 모든 학생에게 골고루 원하는  것을 사게 하였고, 모두 만족하였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첫째는 달란트 잔치에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방학 동안에 몇 번 결석했던 친구들도 개학을 앞두고 모두 왔고, 둘째로 먹는 것과  달란트 상품에 아이들이 모두 기뻐하면서도, 다투거나 욕심 부리지 않고, 서로 차례를 지켜 잔치가 잘 끝났다.
진광교회 주일학생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광 받으옵소서.
할렐루야!             2009.8.29.토요일.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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