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2009.08.10 21:29

이정민 조회 수:1309 추천:51

전도    (2009.8.10.여전도회  전도)

날씨는 생각보다 덜 더웠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인도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구름 낀 날씨를 주셔서 전도를 잘 할 수 있었다.
사모님과 같이 경화시장 쪽으로 전도하러 갔다.  
가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땀을 식히며 둘이서 하나님의 은혜로 씩씩하게 전도지와 선물을 전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 교회 가까운 곳에 전도 하러 들어가니 안면이 많은 아주머니가 반갑게 인사 하며 “아! 아주머니가 이거 합니까?” 하여 웃으며 “예!” 대답하고 왔다.
누군지 얼른 생각이 안 나더니 오면서 생각해보니 우리 동네에서 목욕탕 하던 주인아주머니 인 것 같았다.

지금은 목욕탕을 정리하고 영업을 하지 않아 자주 안 만나니 얼른 생각이 안 났고 딴 동네에서 만나니 서로 반가우면서도 어떻게 인사 할 지 잘 몰라서 “ 아주머니가 이거 합니까?”하고 묻는 말이 생각 할수록 우습다.

그 아주머니는 생전 ‘전도’라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한 것 같다.
전에 내가 문구점을 했다가 지금은 다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착각을 한 것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서   “진광교회에서 전도 나왔습니다. 예수님 믿고 같이 천국 갑시다.”하며 전도지와  선물을 주니   아무래도 생소하게 보인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면 내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냄새가 전혀 안 난다는 이야기 인 것 같다.
지금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냄새만 나도록 부지런히 전도해야 된다는 교훈을 받았다.
‘더운데 수고 합니다.’하며 반갑게 전도지를 받는 분이 더러  있어서  기운이 났다.
지극히 작은 것부터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리라는 소망으로 준비한 전도지와 선물을 다 나누고 돌아오니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며 잘 하였다고 칭찬해 주시는 것 같아 힘이 난다.
저녁에는 기도회로 모인다.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고 열매 맺게 하시도록 전심으로 기도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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