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애곡하니

2009.07.01 10:31

이정민 조회 수:1347 추천:49

밤새도록 애곡하니 (2009.7.1. 새벽기도 묵상)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처럼 이 나라, 이 백성, 교회와, 가정을 위해 간구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의 은총이 아니면 참담한 마음을 이길 수 없는데도 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오늘도 소망 가운데 구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7:7-8) 아멘!

거민이 많던 성이 적막하고, 열국 중에 크던 자가 과부 같고, 공주 되었던 자가 조공 드리는 자가 되고,  사랑하던 자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고, 유다는 환난과 많은 수고로 인하여 잡혀 열방에 거하여 평강을 얻지 못하며 핍박하는 자가 쫓아 협착한 곳에 거하며 도로가 처량하며 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으며, 성문이 황적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곤고를 받고, 대적이 머리가 되고 원수가 형통함은 죄가 많아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다고 합니다.

밤새도록 애곡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외면하시지 않고, 그 구하는 기도를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70년을 참으신 긍휼하신 하나님!

죄를 회개하지 않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갖은 수모와 환난을 당한 것을 성경에서 보았습니다.

6•25사변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포로생활이 얼마나 비참한지, 안전이 얼마나 생명과 직결 된지 모르지만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피난을 갔고, 방공호에 숨어서 굶으며 두려움에 시달렸고, 9•28수복으로 학교에 갔으나 학교는 폭격으로 초토화(焦土化)되어 졸업 할 때까지 가교사에서 공부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 합시다. 날마다 죄를 회개 하고 새벽기도와 금요기도에 모여 함께 기도 합시다.

주여 !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수년 내에 부흥시켜주시옵소서.
나의 죄와 우리 열조들의 죄를 통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9. 7. 1.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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