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밤

2009.04.14 06:33

윤봉원 조회 수:1266 추천:44

어떤 사람이 시어머니가 미워서 죽이면 싶은데 그라니 또, 미워서 죽이면 싶으니까 그 남편이 있다 아무래도 걱정 났으니까 아내에게 말하기를 ‘저놈의 할머니 어째 죽여 버리자. 죽이는데 그 그냥 칼로 찔러 죽이면 큰일날 것이고 이라니까 누가 말 들어 보니까 밤을 한 말만 구워 먹이면 독이 올라 죽는단다. 그러니까 밤을 구워 먹여라.’ 이라니까 밤을 한 말 주니까 ‘예, 옳습니다. 그래 봅시다.’
밤을 한 개 구워 가지고서 거짓부리로, 죽으라고 구워 주는 것이지만 ‘어머니 이거 한 개 잡숴 보십시오’ 떡 이러며 또 한 개 줬다 말입니다. 한 말 구워 먹여도 안 죽거든. 그라니까 있다가 남편이 말하기를 ‘안 됐다. 그거 그라면 한 말 더 구워 먹이라 하더라. 한 말 더 구워 먹여 보자.’ 한 말 더 구워 먹였다 말입니다.
더 구워 먹여서 이라니까, 어머니 사랑한다 하면서 이거 한 개 잡수십시오 자꾸 이러다가 두 말 구어 먹이고 나니까 껍데기로 사랑했는데 속 사랑이 가서 참말로 어머니가 사랑스럽지 또 어머니도 며느리 사랑스럽지 이라니까 나중에 가서는 또 서 말, ‘아이구 안 죽으니까 안 됐다. 한 말 더 구워 먹여라.’ 한 말 더 주니까 ‘아이구 안 됩니다. 우리 시어머니 죽으면 안 됩니다.’ 이래 가지고 나중에는 안 구워 먹일라 하더래요. 시어머니도 며느리 사랑하게 되고 며느리도 시어머니 사랑하게 되고, 그 아들이 참 도량이 너른 사람이고 아주 생각이 너른 사람이라.
이래서, 거짓 걸로 사랑해도 그 사랑 자꾸 하면 참 사랑이 돼지고 거짓 걸로 미워해도 자꾸 미워하면 참 미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이렇게 순응성이 있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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