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 목사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읽고 ]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보’라고 불렀을 때 겉으로는 허허 웃을지 몰라도 내심 속으로는 역정이 날 것이다. 그런데 바보 김연희 목사님은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확신이 생길 때나 마음속에 세미한 음성이 들릴 때는 바보가 되는 하나님의 택하신 종이다.
목회자로서 하나님을 아는 것 외에 더 추구해야 할 가치는 없기에 권위와 체면과 지식과 부는 다 내려놓고 성도들 앞에서 ‘바보 목사가 되겠습니다’ 선포하였고 그 말씀을 믿고 기도 하며 순종하는 성도들 역시 바보라고 해야 될 것 같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 ,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18,20)는 말씀처럼 목사님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랑이 넘치는 신생중앙교회는 오늘날 성도들과 모든 교회가 꿈꾸는 교회로서 사랑과 기쁨과 눈물과 슬픔으로 이루어진 아름답고 성령님이 역사 하시는 교회이다.
“겨울비가 언 땅을 적시던 어느 날 간증집회를 마치고 밤늦게 집에 왔을 때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가 난방도 들어오지 않는 마루방에서 입술이 부르트고 피가 맺혀서‘ 왜 그래? 말 해봐요’ 여보 ,나, 쥐포가 너무 먹고 싶어요. 하며 눈물이 그렁그렁 하여 호주머니를 뒤져서 30원주고 쥐포 한 마리를 사다주니 비리다는 말도 없고 나에게 좀 먹어 보라는 말도 없이 혼자 쥐포 한 마리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인 냥 행복한 모습으로 먹고 있는 아내를 보고 눈물이 났다“는 글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이 시리고 아팠다.
사모이기 전에 임산부의 본능적인 허기와 입덧 까지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기에 바보 목사님과 바보 사모님은 지금 성도들의 아픔을 감싸 안을 수 있고 함께 동고동락 한다는 말씀을 성도들이 믿고 따를 수 있었을 것이다.
“성전 건축이 완료 될 때 까지 놀이터에서 예배드릴 때 모두 미소 짓는 모습에 그야말로 열린 예배의 본이 되어 전도의 수단이 되고 비가 오다가 예배 시작 30분 전에 그치고 예배 마치면 비가 쏟아지는 것이 4개월 동안 거의 매 주 일어났다”는 글을 읽을 때는 여호수아가 아모리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수 10:12-13)는 말씀을 더욱 실감나게 깨닫게 하셨다.
오직 설교를 잘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밤에 나무들을 성도들이라고 생각하고 연습하고 막상 성도들 앞에 서면 말이 느려지고 끊겨서 다시 금식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렸을 때 어느 날 환한 빛이 마음에 비취어 ‘하나님 아버지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의 기도만 하고 내려왔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원고를 뒤적거리지 않고도 빠른 말로 막히지 않고 설교를 하였고 목사님의 변화로 성도들도 은혜 받고 변화 되며 교회 부흥의 시작이 되었다는 고백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제사는 감사의 제사임을 깨달았다.
설교는 신학적으로 준비하되 성도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하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외쳐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국내외 신학대학의 교수로 강의를 하며 신학에 관련된 책을 저술 한 것 모두가 하나님이 아니시면 이 일을 누가 어떻게 했겠는가 실로 신묘막측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할 뿐이라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내려놓음의 미학을 삶으로 간증한 바보 김연희 목사님의 승리를 축하드리며 저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수 있도록 감사의 기도만 드리겠습니다.
2008년 5월 22일 진해 진 광 교 회 이 정 민 할 렐 루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