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건강 식품 10가지

2008.01.05 00:03

윤봉원 조회 수:1896 추천:78

두뇌건강 식품 10가지

우리 몸의 어떤 곳보다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곳이 바로 뇌이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하루치 열량의 20%를 사용하는 기관이다. 뇌세포 구성에는 단백질, 지방이 필요하고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은 포도당이며 비타민 섭취를 적절히 해주어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의 노폐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영양가 있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음식들을 얼마나 잘 먹느냐 하는 것은 뇌의 기능을 높이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훌륭한 방법이다.

1. 감자

감자는 주식으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감자에는 비타민C와 E, 철분이 풍부하고 기억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B1과 B2가 함유되어 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집중력이 좋아진다.

2. 검은 참깨

「동의보감」에 󰡐참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적혀있다. 참깨의 영양 성분 중에는 뇌를 비롯한 세포의 주성분인 지질이 45~55% 정도 함유되어 있고 뇌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들어있어 최고의 두뇌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3. 견과류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뇌식품이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뇌신경을 안정화시키는 칼슘과 비타민B군이 풍부하다. 그리고 뇌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A와 B, 미네랄이 풍부해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4. 닭고기

뇌세포가 발달하려면 뇌세포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있어야 한다. 단백질 부족은 뇌세포 수의 감소와 세포성장을 방해하므로 육류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 닭고기에는 뇌세포를 만드는 단백질이 동물성 음식 중 가장 많아 건뇌 보양식으로 좋다. 그리고 쇠고기와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군 또한 풍부하여 신경조직을 활성화시켜 준다.

5.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요소인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DHA는 참치, 고등어, 꽁치, 장어, 정어리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특히 많이 들어있다.

6. 우유와 치즈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에는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우유에는 8종의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고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도 풍부하다. 치즈는 뇌세포의 20~30%를 차지하는 물질인 레시틴이 들어있는데 레시틴을 꾸준히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7. 콩

콩에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콩에 들어있는 레시틴과 사포닌은 뇌세포의 회복을 도와주고 두뇌의 노화를 억제한다. 날 것으로 먹는 것보다는 된장과 같이 발효 식품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

8. 시금치

시금치가 뇌기능을 좋게 하는 이유는 시금치에 들어있는 엽산 때문이다. 최근 많은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등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된 엽산이 노인들의 뇌기능을 개선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 되고 있다. 또한 시금치에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서 뇌 신경세포의 퇴화를 막아 뇌의 노화 현상을 예방한다. 1999년 미국에서는 시금치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건강에 해로운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므로 기억력 상실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두뇌 식품󰡑이라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9. 달걀

달걀은 단일음식으로는 영양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철분, 비타민A와 B 등이 들어있는데 특히 달걀 노른자에는 뇌와 신체의 활성을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레시틴과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10. 사과

사과는 케르세틴이나 비타민C, 페놀산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의 작용으로 유해산소로 인한 세포나 조직 손상을 막아준다. 즉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란 물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케르세틴은 혈장 속의 과산화지질이 증가되는 것을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 및 조직손상을 억제하여 준다. 또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유리기로 인한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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