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확인

출구 확인
서울에서 백내장 수술을 했다. 3일 후에 치료 받으러 갔는데 전철에서 내려 출구를 잘 몰라서 2번 출구로 가야 되는데 10번 출구로 나갔다.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병원이 보이지 않아 계속 걷다가 비바람이 심하고 아무래도 길을 잘 못 온것 같아 병원에 전화 했더니 몇 번 출구로 내렸는지 물었다.
10번 출구요 , 그러면 나온 곳으로 들어가서 2번 출구로 오세요 라는 말을 듣고 촌사람 티를 보여 부끄러웠다.
우리 속담에도 바쁘거든 둘러가라고 했다.
설마 하고 10번 출구로 갔다가 헛고생만 했다.

우리의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중한지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예수님은 양의 문이시다.
한 마리 잃어버린 양 나를 구원하신 나의 구주 ,나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출구를 알지  못해 헤매는 것과 같이 고생만 한다.
나로 하여금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고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며 나를 안위 하시는 주께서 항상 함께하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요한복음 10장 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아멘 !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