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활용의 지혜

저는 어제 방학을 하면서 제가 오랬동안 만나고 싶어  했던 저의 고등학교 선배이시자 에스라성경대학원 대학교의 이사이신 김한식 장로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연세는 약 68세, 주요 이력은 고대 정치외교학과 학위를 받으시고 여러 신학교와 국방대학원에서 교수로 섬기시며, 장학회, 선교회 이사, 학교 이사로 맡은 일이 매우 많으시고 바쁜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만나고 싶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어떤 분이시기에 저의 학교(에스라)의 이사로 섬기시며, 저의 교회 이 정민 집사님이 작년부터 만나 뵈라고 말씀을 하셨는가 하는 숙제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저게 느낀 인상은 키도 작으시고, 얼굴도 별로 그렇게 위인처럼(~.~) 생기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 그리고 저에게 선물로 주신 자신의 저서 '동남아 선교전략'(CLC간)의 이력서와 내용을 보면서 준비된 사람이요, 혹독한 자기 노력과 훈련을 받으신 분이시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열려 있는 시각을 가지신 분이심을 직감 할 수 있었습니다. 지은 책만 13권 정도요, 맡은 직분을 생각하면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지경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하신 분을 만나면서 짧은 인생을 살면서 믿음 안에서 참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 주시는 분이구나 하는 부러움이 저를 압도하였습니다.
요즘 요셉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족과 민족을 살리는 복의 근원으서, '주'로서의 역할을 보면서 더욱 도전을 받게 됩니다.
동일한 1년 10년 개월 하루이지만 얼마만큼 절제하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 입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보면서 남은 나그네 인생만큼은 하나님과의 철저한 관계 속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 귀하게 아름답게 쓰임 받는 통로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인공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