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애착] 20대 주부, 아이 2명 안고 투신

2005.08.17 22:17

윤봉원 조회 수:1797 추천:210

20대 주부, 아이 2명 안고 투신



16일 오전 8시15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100m지점 난간에서 최모(28.여.경남 거제시)씨가 3살된 남자아이와 생후 4개월된 여자아이를 안고 바다로 투신했다.
최씨는 스스로 헤엄쳐 나왔으나 남매는 실종돼 해경이 현재 긴급수색작업중이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린 남매를 키우기가 힘이 들어 투신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거제경찰서는 정확한 투신사유를 조사하는대로 최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신거제대교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정과 어선을 동원, 남매를 수색하고 있으나 대교밑 물살이 너무 세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8-17 22: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