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2005.03.13 01:42

김정순 조회 수:1786 추천:22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7장 1-2절 말씀
초등학교시절 아니 그때는 국민학교라 불러지요
주일날 아침이면 주일학교 반사선생님께서
교회가자고 데리려옵니다
그러면 동생과 나는 교회에 가기가 싫어서
일찍 밥을 먹고 산으로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암송하고 있었던 구절이 마태복음 위에 있는
이 말씀이었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끔 나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말씀 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에 반사선생님 손에 이끌려
그때 부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잘 하였다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로 살아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부끄럽지마는 나는 그때에 내가 교회가는것이 싫어기 때문에
아들이 교회가기 싫다고 하면 가지말라고 했지요
돌이켜 생각하면 아들 믿음의 싹을 엄마가 잘라 버렸다는
생각에 많은 회개를 합니다
교회에서 아이들이 힘차게 찬송을 하는 모습을 볼때
너무나도 후회되고 부럽습니다
하루 빨리  아들이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릴수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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