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경의 기도와 주님의 기도응답(마 20:29-34)

2014.03.17 22:28

윤봉원 조회 수:875 추천:344



두 소경의 기도와 주님의 기도응답(마 20:29-34)

오늘 본문은 “마지막이 으뜸 되고 으뜸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마 20:16)는 주님의 예언의 모델로 두 소경이 제시되고 있다.

두 소경은 예수님을 육안으로는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선생으로 본 반면에 이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메시아로 보는 눈을 가졌다.

그리고 이들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줄 온전히 인정한 자기 부인의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무리가 조용히 하라고 해도 더 큰 소리로 자신들을 긍휼히 여겨 달라고 소리쳤다. 할렐루야!!

다음으로 이들은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었을 때 많은 재물이나 높은 위치를 구한 것이 아니라 눈을 뜨게 해달라고 함으로 제대로 구할 것을 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그들이 구한 기도에 응답을 받아서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걸었다. 먼저 제자의 길을 걸었던 제자들보다 나중에 출발했지만 먼저 된 제자의 길을 걷는 멋진 주인공이 되었다.

따라서 나도 이 두 눈뜬 소경들처럼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제대로 알기를 원한다. 그리고 아는 만큼 남들이 뭐라고 하든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주님께 부르짖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영안이 제대로 열려서 내가 진정으로 구해야 할 것을 구하는 사람, 주님이 들으시고 마음에 쏙 드는 것만 구하는 철이 든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하여 이제 출발해도 먼저된 자로의 남은 생애를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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