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금과 빛(마 5:13 –20)

2014.01.25 22:25

윤봉원 조회 수:407 추천:48



세상의 소금과 빛(마 5:13 –20)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지 않고 네 자체가 이미 소금과 빛이라고 나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 주신 예수님. 소금은 짠 맛으로 다른 존재를 존재답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상대의 독특한 아름다운 정체성을 유지시켜 준다. 나 또한 나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존재들로 살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정치, 경제, 사회, 가정적으로나 어떤 면을 봐도 어두운 이 세상에 나를 빛으로 세우신 예수님.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아 그들이 가야할 길만 가고, 더 이상 인생과 신앙의 방황, 고민, 불행이 끝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규정하셨다.

그런데 이러한 주님의 기대가 나에게서 너무나 미미하게 일어나고 있음에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좀 더 참 빛과 소금이신 주님의 영향을 받고, 지속적으로 강력한 후원을 받아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를 보는 이마다 감명과 도전을 받고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돌아오는 자들이 계속 생겨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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