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대책(겔 28:11 – 28:26)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대책(겔 28:11 – 28:26): 두로 왕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명예, 물질로 말미암아 자신이 하나님인 체하는 불의의 교만을 범했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서 좇겨남을 당하고, 열왕의 구경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불로 태워 죽임으로 열방이 놀라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외에도 다양한 심판을 통하여 왕이 하나님이 아니며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겠다고 선언하셨다.
이 말씀은 참으로 두렵다. 나의 가진 모든 것은 내 실력으로 내가 마련한 것이 아니고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주셔서 받아 누리고 있음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가 쓰시고자 하는 대로 충성스럽게 쓰임 받는 종이 되는 것. 모든 것이 합력하여 멸망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과 구원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셔야 함을 기억하고 끝까지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징계와 심판을 당하고 나서야 여호와를 여호와인 줄 아는 자가 아니라 두로 왕의 거울을 보고 여호와를 약속에 신실한 이행의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식하며 살아가고자 한다. 주여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