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길을 걷는 인류

2007.03.19 02:52

윤봉원 조회 수:1076 추천:123

창 13:6-152007031653

날자: 2007년 3월 16일 금밤
제목: 두 종류의 길을 걷는 인류
본문: 창세기 13장 6절∼15절
1. 모든 인류는 두 노선을 걷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뭐 그 수가 얼마가 되든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목자들이 시비로 갈라진 것은 천하 모든 성도들이 오늘까지 갈라지는 표본입니다. 교파와 교회, 부모와 자녀, 형제끼리, 교인끼리도 갈라지는 이것은 필연한 일이라서 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갈라지는 것은 하나는 아브라함에게 속한 노선이요, 하나는 롯에게 속한 노선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가 현실을 만났을 때에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하는 그 시비를 우리가 바로 구별하려고 할 때에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현실에서 어떻게 걸었으며 롯은 어떻게 걸었는가 요것을 살펴 봐 가지고 아브라함이 걸음 그 걸은 대로 걸으면 그 걸음 걸은 것은 하루를 걸었든지 한 시간을 걸었든지 한 사건을 걸었든지 그것은 구원이 됐습니다. 그러나 롯의 걸음으로 이렇게 걸은 걸음은 얼마를 걸었든지 그것은 멸망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침에도 써먹고 낮에도 써먹고 사람 만났을 때도 써먹고 자기 사업을 대할 때도 써 먹고 어데든지 하나는 멸망의 방편이요 하나는 구원과 행복의 방편이니까 그것을 잘 알아서 구별하면 되겠습니다.
2. 두 사람의 선택
가. 롯은 자기 욕심, 자기 가족, 자기 목자들, 자기 목축만 생각함
‘롯은’ 이 시비를 당했을 때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람(롯에게는 아브라함, 아브라함에게는 조카 롯), 하나님 일은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 욕심과 자기 가족과 자기 목자들과 자기 가축들만 생각하여 현재 좋은 소돔 들을 택하여 살다가 유황불비와 전쟁으로 완전히 망했습니다. 또, 딸 둘과 굴에서 범죄 생활 하다가 아주 망하였습니다.
나. 아브라함은 하나님, 하나님 뜻,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생각함
아브라함은 자기 욕심과 자기 가족과 자기 목자들과 자기 가축들 생각은 뒤로 두고, 먼저 하나님 생각하고, 이 시비해서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노하시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느냐? 해서 먼저 하나님 생각하고,
두번째는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하는 것을 하나님이 옳다 하실 것인가 저렇게 하는 것을 옳다 하실 것인가 하나님의 뜻 생각하고,
셋째로는 하나님 사람인 롯과 롯의 가족들과 그 모든 목자들을 생각하고,
넷째는, 하나님 생각하고, 하나님 뜻 생각하고, 하나님 사람들을 생각하니까 할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은 전부가 망하는, 전멸하는 길입니다. 전멸하는 길인데 아브라함은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생각했습니다. 만가지로 따져봐도 망하고 실패할 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으니 그분이 은혜를 베푸시고 그분이 축복하면 문제가 있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생각하니까 문제가 없다 말입니다. 양보하고 하나님의 인도 따라 가나안 자산(赭山)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하나님이 기뻐 축복하사 세상에서 육신도 복의 기관이 되고 영도 잘 되어 천하 만민의 구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러니까 사람 보기에는 꼭 망할 것 같은데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니까 인간 중에 제일 행복스러운 인간이 됐습니다.
3. 아브라함의 길을 걸어가자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사활대속의 공로를 입혀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갈 3:13-14)
우리 또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따라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현실에서 두 가진 선택의 기로가 있음을 항상 기억합시다. 이 길은 앞이 캄캄하고, 절망스런 환경이요, 때로는 부모와 자식과 같은 가족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으며, 인간 계산으로는 전혀 계산이 나오지 않는 십자가의 길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바라며 믿음에서 믿음으로만 일평생 나아갑시다. 이러한 주인공이 될 때에 아브라함이 받았던 영육의 축복을 누리는 주인공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 11:8)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히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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