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2007.02.12 13:03

윤봉원 조회 수:1029 추천:108

계 16:152007013133

날자: 2007년 1월 31일 수밤
제목: 복 있는 사람
본문: 요한계시록 16장 15절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1. 주관적인 기준에서 성경적인 기준으로
우리 사람은 그의 본능적으로 자기 주관적인 복의 기준, 삶의 기준, 행복의 기준, 가치 평가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까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하나님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삶의 법칙으로 주신 성경을 따라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하고, 물질, 일, 취미, 사랑이 삶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을 따라서 살았을 경우에 자기 주관적으로는 행복을 달성하고, 복이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평가에 대한 결과와 같은 놀라운 심판이 우리에게 내려질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인생을 도적맞아 속고 일평생, 한 순간 순간들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복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이 성경적인 복의 기준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찾아보고 우리자신들에게 적용하고자 한다.
2. 본문 분석
가. 재림이 도적 같이 임한다
본문의 배경은 여섯째 대접 시기는 온 천하의 짐승의 세력이 다 한곳에 모여 마지막 전쟁을 치르는 때이므로 재림이 극도로 임박했고, 그 전쟁이 끝나면 재림이 있을 것이므로 성도들의 경성이 요구 되는 시기에 주어진 말씀이다.
도적 같이 오시는 분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재림에 관하여 마태복음 24:42-44과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오리라는 것(살전 5:2; 벧후 3:4, 10)을 생각하게 된다. 도적은 침입한다고 공포하고 오지 않는다. 언제 올지 알지 못한다. 단지 자기들이 정한 시간표대로 예상치 못한 시간에 들어온다. 우리는 오늘같이 평안하고 조용한 때에도 항상 주님의 날의 긴급성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나. 깨어 자기 옷을 지키라
요한계시록에는 7복(1:3; 14:13; 16:15; 19:9; 20:6; 22:7, 14)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셋째 복으로서 앞으로 있을 위기의 때에 끝까지 충성한 자들에게 있을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하신 것이다.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성인신 하셔서 사죄, 칭의, 화친, 영생의 소망의 거룩한 옷을 입혀 주셨다. 이러한 옷을 항상 입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성령의 인도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을 불순종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 없이 자기 자율로 살아가며, 하나님과의 동행을 깨고 세상과 하나가 되어 땅에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행위를 하는 것이 벌거벗고 다니는 행위인 것이다.
도둑이 들 가능성을 잊어버리고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들어가 태평스럽게 밤새도록 잠을 자는 것과 같은 삶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도덕적, 영적으로 부주의한 모습이다(살전 5:6-7). 그와 같은 사람들이 도둑을 만나면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칠 것이며, 두려움 가운데서 벌거벗고 수치를 보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타락한 사람들에 대한 11:2절의 ‘바깥 마당’이나 ‘밟힌’ 사람들과 동일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주일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고, 기도도 하지 않고, 세상과 짝하고, 신앙도 잃어버린 것은 완전히 벌거벗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깨어 있는 자는 자신의 옷을 항상 입고 있으므로 그 옷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옷을 입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마땅한 모습을 가지고 고상한 품격을 항상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옷을 지키라’는 권면은 성도로서의 신분을 지키라는 것이다. 용, 짐승, 거짓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져서 우상을 숭배하거나, 타락한 삶을 살지 말고 인내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라는 것이다. 이것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우상 숭배로 인하여 이미 벌거벗은 자가 된 수치를 흰 옷을 사서 보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셨고, 본문의 말씀은 아직 벗은 상태는 아니지만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힘쓰라는 예방의 말씀 인 것이다.
3. 깨어서 인내로 승리하라
우리는 이미 기본구원을 얻어서 영성을 얻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늘나라에 영원히 갈 자들이지만 만약 주님의 재림이 오늘 임하신다 할지라도 항상 깨어서 성령과 진리의 인도를 따라서 하나님과 연결 된 생명 생활을 놓지 말아야 한다. 또, 우리의 생명줄을 어떤 어려움이 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믿고 순종하는 인내의 삶을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 하시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잠자는 자의 삶을 살아간다면 주님의 재림이 임하였을 때 기름 준비하지 아니한 미련한 다섯 처녀들처럼 영원토록 후회하는 불쌍한 인생, 부끄러운 성도가 되고 말 것이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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