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어떻게 살고 갈까

2009.03.08 02:24

윤봉원 조회 수:769 추천:36

벧후 3:10-122009030801날자: 2009년 3월 8일 주일오전
제목: 세상을 어떻게 살고 갈까?
본문: 베드로후서 3장 10절∼12절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1. 세상은 중요한 세상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이렇게 살든지 저렇게 살든지 살고 가기는 가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고 가야 될 것인가 하는 그것을 여기에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아주 짧은 세상이지만 참 중요한 세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고, 제 욕심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니까 세상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세상이 중요한 이유는 이 세상은 영원무궁을 좌우하는 원인이 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세상은 중요합니다. 세상은 영원무궁을 좌우하는 세상입니다.
제가 영원무궁에 참 비참한 자가 되는 것도 이 세상살이에서 결정되는 것이고 영원무궁토록 영광과 존귀가 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도 이 세상살이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이 성경입니다.
2. 세상은 무엇인가?
2.1. 불살라져 없어질 세상
세상은 베드로후서 3장 6절로 7절에서 세상은 다 하나도 남지기 안하고 다 불사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불살라질 세상이요 없어질 세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두시고 이런 것 저런 것 모든 것을 구비하게 우리에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참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많은 것들을 구비하게 만들어 준 이 세상이니까 ‘참 세상은 구비하고 필요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라’ 그렇게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은 이렇게 좋지만 언젠가 한번은 다 불살라진다. ‘그런데 불살라지는 세상인데 뭐 하려고 하나님께서 이런 것 저런 것을 다양하게 만들어 우리에게 주셨는가?’ 여기에 대해서 사람들이 착각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셨으니까 참 세상은 실컷 이 모든 것을 잘 쓰고 마음대로 쓰고 한번 행락을 누리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이라’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이 큰 오해입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은 참 살기 좋다. 이 세상은 우리가 인생으로 난 자는 세상이 우리의 살 곳이로구나. 우리의 영주처로구나.’ 그렇게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영주처가 아닙니다 불살라질 세상이라는 것을 오늘 이후로 평생 기억하며 삽시다.
2.2. 경건과 불경건, 구원과 멸망을 연습하고 만드는 세상
그런데 왜 이렇게 모든 것을 만들어 줬는가? 만들어 준 그 이유는 그것을 가지고 새하늘과 새땅에서 살아가는 필요한 실력을 연습하는 세상으로 준 것입니다.
도둑질 하는 연습을 자꾸 하는 사람은 사는 가운데서 점점 도적이 돼 가고, 또 이 체육 하는 연습하는 사람은 체육가가 되고, 또 세상 지식을 자꾸 연습을 하는 사람은 세상 학자가 돼 가겠고, 또 하늘나라의 준비로써 이 거룩과 경건을 연습하는 사람은 그 사람 될 것입니다. 연습하는 대로 그 사람 되지 않습니까? 연습하는 대로 되니까 이 세상은 이런 저런 연습에서 자기의 습성을 만들고 자기의 성품을 만들고 자기의 그 인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이런 것 저런 것 모두 다 쓰는 가운데에서 자기가 만들어지는 이 세상입니다. 자기를 영원히 멸망을 하나님이 시켜야 되겠느냐 이것을 구원해야 되겠느냐? 그 모든 것을 연습하는 가운데서 자기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이 비밀을 우리가 깨닫고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그네 인생을 사는 동안 세상은 없어질 세상인데 수많은 것을 마음대로 쓰면서 이렇게 저렇게 자기는 천태만상의 연습을 통해서 하늘나라 갔을 때 참 영광과 존귀가 될 것만 구비하며 살아가도록 합시다.
2.2.1. 세상을 영주처로 생각하고 모으기만 하는 것은 소경 놀음이다
이 세상을 자기의 영주처인 줄 알고 있으면 안 됩니다. 세상은 나그네니까 이사갈 세상이다. 세상은 이사 갈 세상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불살라진다. 세상을 영원히 살 자기의 참 거주처로 삼으면 안 된다. 세상은 영원한 세계를 향하여 가는 우리가 그 나라에서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 하는 자기를 지금 연습해서, 연습하는 가운데에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지옥에 있는 것만 연습하는 사람이 있고 하늘나라에 있는 것 연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것을 연습하는 사람은 그 사람 연습해 놓은 것이 전부 하늘나라에 있는 것이니까 하늘나라의 생활을 능숙하게 잘할 것이고 그 사람은 지옥 가서 사는 것만 연습했기 때문에 하늘나라 가면 제 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러니까 그 사람은 싫지만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술친구가 술만 늘 먹는 사람은 그 사람이 아무리 거룩한 성자들 속에 가 있으래도 거기 못 삽니다.
죄 짓는 연습 해 가지고 죄 짓는 세상으로 가는 영원으로 가는 사람 있고, 또 거룩과 경건을 연습해서 거룩과 경건이 가득 찬 그 나라로 가는 사람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연습 가운데 자기를 만들고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합시다.
2.3. 두 번 만나지 못할 세상
또 우리가 이 세상은 또 한 번 실패하면은 다시 또 무엇을 할 수 있는 그 세상이 아닙니다. 한 번 실패하면 그만입니다. 꼭 세상은 자기가 백 년을 살든지 팔십 년을 살든지 칠십 년을 살든지 거듭 하는 일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거듭이 있는 줄 알지 거듭은 없습니다. 하루 지나가면 그것은 다시 못 만나는 것입니다.
이제 한 번으로서 다 이렇게 지내가는 이 세상인데 성경에 보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형태가 다 풀어져 버립니다. 뭐 이것은 사람이다, 이것은 뭐 금강산이다. 이것은 뭐 한라산이다, 이것은 개다 소다 하는 그런 모든 형체는 다 없어집니다. 이런저런 모양 없어지고 색깔도 없어지고 다 없어져 버립니다. 이것은 붉다 희다, 그는 뭐 코가 잘 생겼다, 입이 잘 생겼다, 뭐 다 없어집니다. 형태는 다 없어져 버립니다.
형태는 다 없어져 버리고 다만 남아 있는 것 뭐 남아 있습니까? 사람들의 행위만 남아 있는데 어떤 사람의 행위만 추려 놓으면, 다 그 사람이 처음에는 이런 얼굴이 좋고 뭐 훌륭하고 돈이 많으니까 괜찮은 것 같았는데 그런 것 다 없어지고 행위만 남아 있으니까 어떤 사람은 굉장히 흉하고 어떤 사람은 굉장히 아름답다 그 말입니다. 그 행위는 하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든 형태도 없어지고 행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가 살 것은 ‘주님이 구름 타고 오시면 그날은 모든 게 없어진다. 나도 죽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선다. 우리는 부활한다. 영원한 보응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갚아 주신다.’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항상 이 세상은 영원한 세상인 줄 알고 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날이 나타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그날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우리 개인이 죽는 날, 예수님의 재림하시는 날, 우리가 부활하는 날, 하나님의 심판 받는 날, 영원한 보응 받는 날, 그날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되지 그날은 생각지 안하고 엉뚱한 것만 생각하고 살면 다 헛일입니다.
그래서, 그날을 생각지 안하고 이 세상에서 뭐 그저 마음대로 제것인 줄 알고 주 훔쳐댑니다. 아무리 모아도 그것은 다 소용없습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모으면 제것이니까. 모으는 세상인 줄 알고 모으기만 열심히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뭐 아무리 모아 놔야 소용 있나? 내가 먹고 내가 입고 내가 써야 되지.’ 또 쓰는 것이 제일인 줄 알고 또 쓰는 데다 주력하는 사람 있습니다.
우리는 죽을 그 시간에, 죽는 그 시간에 만족하고 기뻐하고 됐다 할 수 있는, 그날에 후회 없는 사람, 만족하는 사람,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후회 없고 만족이 있는 사람, 또 우리가 다시, 죽어서 부활했을 때 그때 만족이 있는 사람, 하나님의 심판 앞에 가 설 때에 ‘너는 잘했다. 너는 잘했다. 착하다. 충성되다. 많은 것으로 맡겨 주겠다. 주인의 즐거움에 같이 즐거워하자.’ 하는 그날을 생각하며, 주님의 음성을 생각하면서 그날을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 있으면서 뭐할 것인가? 그날을 생각하면서 거룩과 경건 둘 외에는 준비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룩과 경건 외에는 준비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2.3.1. 생애의 계산은 정확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계산을 정확하게 해야됩니다. 모세는 평생 기도하기를 그런 기도 했습니다. ‘주여, 날수 계산하는 지혜를 나에게 주시옵소서.’ 날수 계산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루 하루 사는 그 생활이 어떻게 수지 계산이 됐느냐 하는 그 계산하는 그 지혜를 달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루 살고 나면 ‘해가 넘어갔으니까 자야 하겠다. 또 해가 돋으니까 오늘 또 일어나 가지고 해야 하겠다.’ 항상 그저 한다는 것이 먹을 것 입을 것밖에는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자기가 하루 동안 계산하기를 어디 대고 계산하겠습니까? 그날을 중심해서 표준해서 계산하라 했는데 그날은 무슨 날입니까? 그날은 몇 가지 날입니까? 다섯 가지 날. 다섯 가지 날을 중심해 가지고 계산해야 합니다.
‘오늘은 죽을 때에 나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했다.’ ‘아이고 오늘은 죽는 날에는 아무 소용없는 것 마련했다.' 죽는 그날에 필요한 것, 예수님의 재림하는 그날에 나에게 필요한 것, 또 내가 부활하는 그때에 필요한 것, 하나님의 심판받을 때에 필요한 것, 하나님 ‘너는 자, 이랬으니까 이 보상을 받아라. 이 벌을 받아라.’ 하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준비할 것. 그날을 두고서 계산하는 그 계산이 올바른 계산이라 그것입니다.
3. 거룩과 경건으로 살아라
‘세상은 짧지만 중요한 세상이다.' `그런데 이 세상은 다 없어질 세상이다.’ ‘그런데 이 천태 만상의 모든 것이 있는 것은 내가 그것을 내 것이라고 끌어 모으는 게 아닙니다, 끌어 모으는 게 내 할 일이 아닙니다. 이것을 접할 때에도 후회 없는 경건 생활 하고, 돈이 억만금이 와도 후회 없는 거룩과 경건한 생활’
우리는 억만금이 오니까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돈 취하는 게 아닙니다. 억만금이 와도 나 할 일은 거룩과 경건, 나 할 일은 이 다섯 가지 날, 다섯 가지 날을 생각하면서 살 것. 내게 있는 억만금이 있다가 한목 다 달아나도 아이고 울 게 아닙니다. 달아나거나 말거나 나 할 일은 그날에 후회될 것 없는 것.
그러면 억만금이 다 달아나도 하나님 계시니까 그거야 있건 말건 상관없다. 그것은 다 빈손 쥐고 왔다가 빈손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가도 놀라지 안하고 와도 놀라지 안하고, 가도 슬퍼하지 안하고 와도 탐내지 안하는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 그 말입니다.
이러니까 우리는 어쩌든지 이 연습해서 영원에 자기가 어떤 인품인가? 자기를 건설하는 이 세상이기 때문에 모든 이런저런 생애의 건설에서 자기를 건설하고, 행위를 건설하고, 이력을 건설하고, 인격을 건설하고, 명예를 건설하고, 지위를 건설하고, 영광을 건설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무엇으로 하느냐? 거룩과 경건만 하면 다 됩니다.
이러니까 세상을 단단히 계산하고 살자. 오판하지 말고 정확한 계산을 하고 살자. 그러기 때문에 온 세상살이는 이 비판 살이가 돼야 합니다. 이렇게 비판하고 저렇게 자꾸 비판하는 세상살이가 됩니다. 비판하는 세상살이가 됩니다. 또 평가하는 세상살이가 됩니다.
‘요라면 요거 오늘은 가치 있는 생활 했나 가치 없는 생활 했나, 오늘은 틀린 생활 했나 옳은 생활 했나?’ 비판이라는 거는 옳으나 틀리나 그것 따지는 것이 비판이고, 평가는 ‘오늘은 가치 있는 생활 했나 가치 없는 생활 했나?’ 그 가치를 따지는 것. 가치를 따지고 옳고 그른 것을 비판해 사는 것이 거룩과 경건입니다. 가치는 무엇이냐? 하나님 위하는 것만이 가치입니다. 구속주를 위하는 것만이 가치입니다. 또 우리 옳은 길은 무엇이냐? 거룩입니다.
참조. 1987년 9월 13일 주새
성경 묵상 나눔 제목
☞ 본문(베드로후서 3:10-12)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⑴ 반드시 심판을 이행하시는 하나님.
⑵ 거룩과 경건으로 재림을 준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⑶ 새하늘과 새땅을 약속하신 하나님.
☞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 재림과 심판, 천국을 항상 기억하고 준비하는 자가 되라.
☞ 불살라지고 없어질 것에 집중하지 말고, 거룩과 경건에 가치를 두고 개인의 죽음, 재림, 심판, 천국을 준비하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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